[류현진 경기중계 3보] 류현진, 2회 깔끔피칭…3자범퇴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7월 11일 11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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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경기중계
류현진 경기중계
류현진 경기중계

시즌 8승에 도전하는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6·LA 다저스)이 1회 솔로 홈런을 얻어맞은 충격을 딛고 2회에는 깔끔한 피칭을 선보였다.

류현진은 11일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2013 미국프로야구(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시즌 18번째 선발 등판했다.

류현진은 헤라르도 파라를 2루 땅볼, 클리프 패닝턴을 3루 땅볼, 9번 타일러 스캑스를 삼진으로 처리하며 투구수 11개로 깔끔하게 2회를 마쳤다.

LA 다저스는 애리조나와 같은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에 속해있다. LA 다저스는 최근 상승세를 타며 지구 선두 애리조나를 2.5경기 차로 쫓고 있다. 시즌 44승 45패를 기록 중인 LA 다저스는 이날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최근 4연승과 더불어 시즌 5할 승률에 복귀할 수 있다.

6월 5경기에서 승운이 없었던 류현진은 지난 6일 경기에서 마침내 시즌 7승에 성공했다. 애리조나전은 류현진의 전반기 마지막 경기다.

류현진 1회말 투구=1피안타(1점 홈런) 2볼넷 1실점
류현진은 2번 타자 애런 힐에게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시즌 10번째 피홈런을 내주며 선취점을 허용했다. 바깥쪽 빠른 공이 통타당한 것. 류현진은 이어진 2사 1-2루의 위기에서 윌 니베스를 2루 땅볼로 처리하며 위기를 벗어났다.

LA 다저스는 3회초 현재 애리조나에 0-1로 뒤지고 있다.

김영록 동아닷컴 기자 bread425@donga.com
류현진 경기중계 사진 출처=동아닷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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