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마공원서 제주 특산품 파격할인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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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6월 27일 13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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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사단법인제주올레
사진출처|사단법인제주올레
제주도가 올여름 수도권 관광객 유치를 위해 과천 서울경마공원에서 ‘제주도 특산물’을 파격할인 판매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30일 과천 서울경마공원에서 열리는 제1회 제주특별차치도지사배를 기념해 ‘제주도 특산물 기획전’을 열고 20개 품목을 최대 50% 저렴하게 판매한다.

이번 기획전에서 가장 인기를 끌 제품은 ‘제주 흑돼지’관련 제품이 꼽힌다. 청정 이미지와 쫄깃한 맛으로 제주 대표 먹거리인 흑돼지를 가공한 소시지 세트와 스테이크세트, 육포, 캔햄 등을 시세 대비 50% 할인 해 판매하며, 제주햄 선물세트 2종(200g 캔 9개 및 12개 들이)도 시세 대비 45% 가량 저렴하게 내놓았다.

제주도에서 농어민들이 작업복이나 일상복으로 즐겨 입던 갈염색 제품도 최대 40% 싼 가격에 선보인다. 천연감즙이 방부제 역할을 하기 때문에 땀이 묻어도 옷감이 잘 상하지 않고 땀 냄새도 나지 않는다. 항균력이 있어 아토피나 알레르기가 있는 피부에도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판매가격은 5000부터 2만5000원.

말과 관련된 제품들도 이번 기획전에 선보인다. 말 관련제품 중 매출 비중이 가장 높은 마유 비누는 아토피 환자들에게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마유의 지방산은 인간의 지방산과 95% 일치해 흡수율이 높다. 이번기획전에서는 개당 7000원의 저렴한 가격에 판매된다.

제주도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청정 제주 축산물과 특산품의 우수성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피서철을 앞두고 제주의 인지도를 높이는 기회로 보고 있다"고 행사 개최의 취지를 밝혔다.

한편 한국마사회와 제주도는 30일 '제주 올레, 서울 올래?' 특별 행사도 개최한다. 서울경마공원 내 관람대 주변 3㎞ 거리에 제주의 관광 명소인 올레길 21구간을 테마별로 축소해 조성한다. 이 곳에선 제주의 대표적 음식, 자연, 특산물을 체험할 수 있다.

스포츠동아 김재학 기자 ajapto@donga.com 트위터@ajap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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