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경기중계] 류현진, 최고 구속 91마일 ‘완벽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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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6월 20일 03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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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류현진. 동아닷컴DB
LA 다저스 류현진. 동아닷컴DB
비로 인한 등판 연기 탓일까.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6·LA 다저스)이 평소와 같은 강력한 공을 던지지 못하고 있다.

류현진은 20일(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브롱스에 위치한 뉴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류현진이 3회까지 기록한 투구 수 56개 중 90마일(약 시속 145km) 이상의 공은 단 5개 뿐. 최고 구속 역시 91마일(약 시속 146km)에 그쳤다.

컨디션이 좋은 날 류현진은 94마일(약 시속 151km)의 빠른 공과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 등을 곁들이며 타자들을 압도했다.

하지만 이날 경기 초반에는 패스트볼의 속도가 나오지 않으며 변화구 역시 쉽게 먹혀들지 않고 있다.

한편, 류현진은 2회 3안타를 맞으며 2실점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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