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프로야구 오릭스의 이대호(31·사진)가 일본프로야구 올스타 투표 중간 집계 결과 퍼시픽리그 1루수 부문 1위에 나섰다. 일본야구기구(NPB)가 17일 발표한 올스타 투표 중간 집계에서 이대호는 18만5001표를 얻어 지난주까지 1위를 달리던 이나바 아쓰노리(12만3101표·니혼햄)를 제치고 퍼시픽리그 1루수 부문 선두에 올랐다. 최종 발표는 24일에 한다. 이대호는 지난해 이나바에게 밀려 올스타 투표 최종 발표에서 2위에 올랐으나 감독 추천으로 올스타전에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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