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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이대호, 6경기만에 역전 2점홈런 폭발…시즌 9호
동아일보
입력
2013-06-08 18:23
2013년 6월 8일 18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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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동아일보 DB
일본프로야구 오릭스 버펄로스의 4번 타자 이대호(31)가 통쾌한 시즌 9호 홈런을 쏘아 올렸다.
지난달 31일 8호 홈런을 터뜨린 지 8일 만이다.
이대호는 8일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와의 인터리그 방문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해 7-8로 뒤진 7회에서 승부를 뒤집는 역전 투런포를 터뜨렸다.
1사 2루에서 타석에 선 이대호는 요코하마의 네 번째 투수 가가 시게루의 초구인 시속 143㎞짜리 몸쪽 직구를 잡아당겨 왼쪽 펜스를 넘기는 비거리 120m짜리 아치를 그렸다.
앞서 세 번의 타석에서 이대호는 삼진 1번과 두 차례 범타로 돌아섰다.
2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유격수 플라이로 잡혔고 4회초에도 첫 타자로 등장했으나 우익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5회에는 1사 1루에서 뚝 떨어지는 포크볼에 방망이가 헛돌아 삼구 삼진으로 돌아섰다.
그러나 이대호는 팀이 맹추격에 나서 결정적인 기회를 맞은 네 번째 타석에서 역전 투런포를 터뜨리며, 해결사다운 면모를 보였다.
타격 감각에 다시 불이 붙은 이대호는 마지막 타석에서도 안타를 터뜨렸다.
9회초 2사 후 야마구치 준을 상대한 이대호는 풀카운트에서 들어온 높은 직구를 놓치지 않고 중전 안타로 연결했다.
5타수 2안타를 기록한 이대호의 타율은 0.327로 약간 올랐으며, 올 시즌 멀티 히트를 기록한 경기도 19번째로 늘어났다.
오릭스는 이대호의 역전 홈런포 덕에 9-8로 승리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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