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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신시내티 유망주 싱그라니, 왼쪽 어깨 통증… 등판 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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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2013-05-15 09:02
2013년 5월 15일 09시 02분
입력
2013-05-15 07:49
2013년 5월 15일 07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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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추추트레인’ 추신수(31)의 소속팀 신시내티 레즈가 큰 기대를 갖고 있는 특급 유망주 토니 싱그라니(24)가 등판을 거를 예정이다.
신시내티 지역지는 15일(이하 한국시각) 신시내티 감독인 더스티 베이커의 말을 인용해 싱그라니가 어깨 통증으로 등판을 한차례 거를 것이라고 보도했다.
당초 싱그라니는 오는 18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었다.
이는 베이커 감독의 말대로 어깨 통증으로 인한 휴식일 뿐 에이스 조니 쿠에토(27)에 복귀에 따른 선발 로테이션 제외 조치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메이저리그 무대에 첫 선을 보인 싱그라니는 이번 시즌 지난달 19일 마이애미 말린스를 상대로 첫 선발 등판을 가졌다.
첫 선발 등판 경기에서 5이닝 1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고, 이후 4경기에 더 선발 등판해 1승을 추가했다. 패전은 없었다.
총 5번의 선발 등판에서 거둔 성적은 2승 무패 평균자책점 2.89 특히 28이닝을 던지며 삼진을 37개나 잡아낼 만큼 빼어난 탈삼진 능력을 보였다.
싱그라니는 키 193cm의 좋은 신체 조건을 지닌 왼손 투수로 타자들이 타이밍 잡기 어려운 투구 폼을 가졌다는 평가.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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