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6호 홈런, 3일 만에 대포 ‘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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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5월 8일 10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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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동아닷컴]

신시내티 레즈의 추신수가 시즌 6호 홈런을 터뜨렸다.

추신수는 8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 주 신시내티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홈경기에서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시즌 6호 홈런을 터뜨렸다.

이날 톱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장한 추신수는 1회 첫 타석에서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뒤, 3회 2사 상황에서 타석에 나서 상대 선발투수 크리스 메들렌의 3구째 146km 빠른 공을 잡아당겨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지난 5일 시카고 컵스 전 이후 3일만의 6호 홈런이다.

메들렌은 지난 시즌 10승 1패 평균자책점 1.57의 빼어난 성적을 남긴 선발 투수. 추신수는 메들렌과의 생애 첫 경기에서 멋진 홈런을 터뜨렸다. 추신수의 6호 홈런은 이날 팀의 첫 안타이기도 했다.

추신수는 9회말 마지막 공격에서 올시즌 7호이자 끝내기 홈런을 터뜨려 팀의 5-4 역전승을 이끌었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사진|동아닷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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