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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스 우승’ 아담 스콧 “그렉 노먼과 맥주 한잔 하고 싶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3-04-15 17:01
2013년 4월 15일 17시 01분
입력
2013-04-15 16:56
2013년 4월 15일 16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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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호주 출신 첫 마스터스 우승자가 된 아담 스콧(33)이 호주의 골프 영웅 ‘백상어’ 그렉 노먼(58)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스콧은 15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장에서 막을 내린 제77회 마스터스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스콧은 9언더파 279타로 앙헬 카브레라(아르헨티나)와 동타를 이룬 뒤 연장 접전에서 승리했다.
호주는 노먼의 3차례 준우승(1986, 1987, 1996)을 비롯해 무려 7번이나 마스터스에서 준우승에 그친 바 있어 스콧의 감격은 더했다.
영국 언론 BBC에 따르면 스콧은 우승 직후 “노먼은 내 인생 최고의 골퍼다”라며 “그는 내 나이대 골퍼들에게 세계 최고의 선수, 골프 그 자체였다”라고 말했다.
노먼도 “스콧의 우승을 축하한다. 그가 호주 골퍼로서 더 많은 우승을 차지하길 바란다”라고 화답했다.
스콧은 2011년 마스터즈에서도 제이슨 데이(26)와 함께 호주 첫 마스터스 우승에 도전했다가 찰 슈워젤(29·남아공)에게 패해 실패한 바 있다. 스콧의 이번 우승은 개인 첫 메이저우승이라 더욱 감회가 깊다.
스콧은 “노먼과 함께 맥주라도 한 잔 하면서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 그도 좋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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