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 선봉장’ 웨인라이트, 세인트루이스와 5년 연장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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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3월 28일 09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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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선발 투수 아담 웨인라이트(32)와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미국의 주요 스포츠 전문 매체는 28일(한국시각) 세인트루이스가 웨인라이트와 5년 간 계약을 연장하는 조건으로 9750만 달러(1080억 원)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웨인라이트는 2013 시즌이 마무리 뒨 후 자유계약신분(FA)을 얻을 예정이었다. 세인트루이스는 웨인라이트를 놓치지 않기 위해 미리 연장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웨인라이트의 새로운 계약은 오는 2014년부터 적용된다.

지난 2005년 세인트루이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웨인라이트는 통산 7시즌 동안 241경기(151선발)에 등판해 80승 48패 3세이브와 평균자책점 3.15를 기록 중이다.

한 시즌 20승을 거둔 2010년 후 오른쪽 팔꿈치 부상으로 2011년을 통째로 날렸지만 지난해 성공적으로 복귀해 14승 13패와 평균자책점 3.94를 기록했다.

내셔널리그 다승왕에 올랐던 2009년에는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투표에서 3위에 선정됐으며 투수부문 골드글러브를 수상했다. 2010년에는 내셔널리그 올스타에 뽑히기도 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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