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얀 동점골’ 몬테네그로, 잉글랜드와 1-1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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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3월 27일 09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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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얀
[동아닷컴]

FC서울의 데얀이 조국을 구했다.

데얀은 27일(한국시각) 몬테네그로 포드리고차에서 열린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유럽 최종예선 H조 6차전 잉글랜드와의 경기에서 0-1로 뒤지던 막판 교체 투입돼 동점골을 터뜨렸다.

잉글랜드는 전반 6분, 스티븐 제라드의 코너킥을 웨인 루니가 헤딩골로 연결하며 선취점을 뽑았다. 잉글랜드는 이후 몬테네그로의 날카로운 공격을 잘 막아내는 한편, 수비 뒷공간을 효과적으로 공략하며 여러 차례 찬스를 잡았지만 추가골로 연결시키지는 못했다.

데얀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측면 공격수로 투입됐다. 데얀은 후반 31분, 오른발슛으로 동점골을 터뜨리며 몬테네그로를 위기에서 구원했다.

몬테네그로는 이로써 4승2무(승점14점)을 기록, H조 1위를 지켰다. 잉글랜드는 3승3무(승점12점)로 2위에 머물렀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사진|스포츠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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