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다운] “꿈에 와이프보다 자주 등장” 차명석 코치의 유원상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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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3월 21일 07시 00분


LG 차명석 투수코치. 스포츠동아DB
LG 차명석 투수코치. 스포츠동아DB
“꿈에선 괜찮다고는 하는데….”

요즘 LG 차명석 투수코치의 가장 큰 걱정거리는 유원상이다. 제3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참가하고 돌아온 유원상은 오른쪽 어깨와 팔꿈치 통증으로 재활 중이다. 그는 20일 사직 롯데전에 앞서 불펜피칭을 소화했다. 52개의 볼을 던졌고, 결과는 나쁘지 않았다. 차 코치는 “요즘 걱정을 너무 해서인지, 꿈에 와이프보다 원상이가 더 많이 나온다. 꿈속에선 몸 상태가 괜찮다고 하는데, 실제로 괜찮아질지 걱정이다”며 미간을 찌푸렸다. 이어 “불펜투구 직후에는 몸 상태가 나쁘지 않은 것을 확인했지만, 마음을 놓을 수 없다. 내일(21일) 오전에 다시 확인해봐야 정확하게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차 코치는 유원상을 시범경기에 한 차례 정도 등판시킬 계획을 갖고 있다. 정규시즌 개막 이전에 실전에서 어떤 모습을 보이는지 직접 확인할 필요가 있어서다. 그러나 등판 날짜를 정한 것은 아니다. 차 코치는 “내일 확인 후 팔꿈치와 어깨 상태가 나쁘지 않으면 감독님과 상의해 실전등판 계획을 잡을 예정이다. 전체적으로 투수진이 한 단계 발전해 한시름 덜었지만, 원상이 때문에 아직 마음을 놓을 수가 없다”고 말했다.

사직|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트위터@gtyong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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