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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킹’ 에르난데스, 불펜 피칭 시작… 팔꿈치 부상 논란 잠재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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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2013-02-21 09:36
2013년 2월 21일 09시 36분
입력
2013-02-21 09:04
2013년 2월 21일 09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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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메이저리그 투수 역사상 최고의 계약을 이끌어낸 펠릭스 에르난데스(27·시애틀 매리너스)가 오른쪽 팔꿈치 부상 논란을 잠재울 불펜 피칭에 들어간다.
시애틀은 21일(이하 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에르난데스가 21일 불펜피칭을 소화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번 스프링캠프 들어 첫 불펜 피칭. 하지만 몇 개의 공을 던질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킹’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에르난데스는 최근 시애틀과 7년 간 1억 7500만 달러(약 1910억 원)의 초대형 계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계약 과정에서 에르난데스의 오른쪽 팔꿈치에 이상이 발견됐다는 소견이 나와 잠시 연기되기도 했다.
하지만 시애틀 구단은 이러한 논란에도 에르난데스에게 역대 투수 최고 계약을 안겼다.
에르난데스는 메이저리그 통산 238경기에서 98승 76패 평균자책점 3.22를 기록 중이다. 지난해에는 13승 9패 평균자책점 3.06을 기록했다.
지난 2010년에는 13승 12패와 평균자책점 2.27을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을 받기도 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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