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제국, 총 6억5000만원에 LG 입단…

  • Array
  • 입력 2013년 2월 1일 07시 00분


류제국. 스포츠동아DB
류제국. 스포츠동아DB
해외 유턴파 류제국(30)이 마침내 LG 유니폼을 입는다. LG는 31일 “투수 류제국과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금 5억5000만원, 연봉 1억원 등 총액 6억5000만원의 조건이다. 2007년 한국야구위원회(KBO)의 해외파 특별지명에서 LG에 낙점된 류제국은 그로부터 6년 만에 국내 마운드에 설 수 있게 됐다. 류제국은 LG 2군이 훈련 중인 경남 진주 캠프에 합류해 몸 상태와 컨디션을 점검 받은 뒤 본격 훈련에 돌입한다.

류제국은 2001년 덕수고 졸업과 함께 시카고 컵스와 계약하고 미국으로 진출했다. 2006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던 그는 이후 탬파베이, 샌디에이고, 클리블랜드, 텍사스 등을 두루 거치며 빅리그 통산 28경기에서 1승3패, 방어율 7.49를 기록했다. 2010년 한국으로 돌아와 지난해 10월까지 공익근무요원으로 병역의무를 마쳤다.

최용석 기자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