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이 폭행’ 아자르 3경기 출전 정지…추가 징계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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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1월 26일 20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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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자르 3경기 출전정지
아자르 3경기 출전정지
[동아닷컴]

경기 중 볼보이를 발로 차 물의를 빚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의 에당 아자르(22)가 3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26일(한국 시간) 잉글랜드 축구협회(FA)는 “지난 24일 캐피털원컵(리그컵) 4강 2차전 경기 도중 고의로 볼보이의 배를 걷어차 퇴장당한 아자르에 3경기 출전 정지 처분을 내린다”라고 밝혔다.

FA는 이날 성명을 통해 “폭력적인 행동을 한 아자르는 통상 징계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라고 덧붙여 추가 징계 가능성도 암시했다.

또 “모든 축구팀은 볼보이를 포함한 그라운드 주변에 있는 모든 사람이 항상 올바른 태도로 행동하도록 단속해야 한다”라고 전해 말썽이 생길 가능성 자체를 차단할 것을 주문했다.

전문가들은 FA가 별도의 상벌위원회를 구성해 아자르에게 추가 출전정지 징계를 내릴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아자르는 지난 24일 EPL 캐피털 원 컵 4강 2차전 스완지 시티와의 원정 경기에서 후반 35분경 공을 감싸 안은 볼보이의 발을 배로 차 퇴장당한 바 있다. 첼시는 이날 0-0으로 비겨 1차전과의 합산 결과 탈락했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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