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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맨시티, 아스널 꺾고 1위 맨유 추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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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2013-01-14 09:00
2013년 1월 14일 09시 00분
입력
2013-01-14 08:57
2013년 1월 14일 08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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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아스널
[동아닷컴]
맨시티가 아스널을 꺾고 3연승을 달리며 선두 맨유 추격에 박차를 가했다.
맨시티는 14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에미리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2-201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2라운드 아스널과의 경기에서 2대0으로 완승을 거뒀다.
맨시티는 전반 9분, 에딘 제코가 로랑 코시엘니의 파울을 얻어내 페널티킥을 따내며 좋은 출발을 보였다. 코시엘니에게는 퇴장까지 주어졌다. 하지만 제코의 페널티킥은 골대에 맞고 보이치에흐 스체스니 골키퍼에게 안겼다.
아쉬운 첫 골 실패에도 불구하고 맨시티의 기세는 죽지 않았다. 전반 11분, 카를로스 테베즈의 패스를 제임스 밀너가 골로 연결시키며 기어코 선취점을 따냈다. 숫적 우위를 점한 맨시티는 아스널을 시종일관 몰아붙였고, 전반 32분 기어코 제코가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맨시티는 후반에도 일방적인 공격을 퍼부었지만, 제코와 테베즈가 아쉽게 많은 찬스를 놓쳤다. 후반 중반에는 주장 빈센트 콤파니가 거친 태클 때문에 퇴장, 이후로는 수비적인 모습을 보이며 2골의 리드를 잘 지켜냈다.
아스널은 잭 윌셔와 테오 윌콧을 앞세워 맨시티에게 반격을 가했지만, 만회골을 넣는데는 실패했다.
이 승리로 맨시티는 최근 리그 3연승을 거두며 승점 48점을 기록, 이날 리버풀에 승리를 거둔 선두 맨유와의 승점 차이 7점을 유지했다. 아스널은 승점 34점으로 6위를 유지했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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