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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류현진, LA 다저스 홈페이지에 ‘4선발’로 소개
스포츠동아
업데이트
2012-12-10 22:30
2012년 12월 10일 22시 30분
입력
2012-12-10 16:20
2012년 12월 10일 16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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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류현진. 스포츠동아DB
[동아닷컴]
꿈에도 그리던 메이저리그 진출에 성공한 류현진(25·LA 다저스)이 팀 내 4선발로 소개 돼 화제다.
류현진은 LA와 계약한 10일(한국시각) LA 다저스의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선수 소개 페이지에 4번째 선발 투수로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이는 확고부동한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24)와 지난해 10승을 거둔 채드 빌링슬리(28), 리바운딩이 유력한 조쉬 베켓(32)에 이은 순서.
천문학적인 금액을 받고 입단한 잭 그레인키(29)가 아직 포함되지 않았기 때문에 류현진의 순서는 한 칸 밀린 5선발일 가능성이 높다.
LA 다저스 선수 소개. 사진=LA 다저스 공식 홈페이지 캡처
하지만 지난해 나란히 10승을 넘긴 크리스 카푸아노(34)와 아론 하랑(34)을 제치고 류현진을 5선발 안에 들 것이라고 예상한 것 자체에 의미가 있다.
실제로 LA는 카푸아노와 하랑을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해 불펜을 보강할 계획을 갖고 있다. 두 선수가 모두 트레이드 된다면 그만큼 류현진의 선발 로테이션 진입은 손쉬워질 것이다.
마지막 순서에 놓인 테드 릴리(36)는 무시할 수 없는 기량을 갖췄지만 부상으로 어깨 수술을 받은 데다 2013시즌 37세가 되는 노장이기 때문에 충분히 경쟁해볼만 하다는 평가.
비록 명품 선발 로테이션 속에서 확실한 선발 투수 자리를 따내는 것이 쉽지는 않다. 하지만 LA는 6년 간 3600만 달러의 금액과 마이너리그 거부권을 주는 등 류현진에게 큰 기대를 하고 있음을 직·간접적으로 나타냈다.
현재까지는 포스팅 시스템부터 연봉 계약까지 모든 것이 순탄했다. 이제 남은 것은 한국 프로야구 최고 투수 류현진의 실력 입증뿐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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