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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퀸’ 김연아 시즌 최고점, “엉덩방아에도… 200점 넘겨”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2-12-10 09:58
2012년 12월 10일 09시 58분
입력
2012-12-10 09:51
2012년 12월 10일 09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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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방송 캡처
‘김연아 시즌 최고점’
‘피겨 여왕’ 김연아(22·고려대)가 복귀전에서 시즌 최고점으로 우승을 차지하며 성공적인 부활을 알렸다.
김연아는 지난 9일(한국시각) 독일 도르트문트 아이스스포르트젠트룸에서 열린 ‘2012 NRW 트로피 대회’ 프리스케이팅에서 129.34점을 받았다.
이로써 전날 받은 쇼트프로그램 점수인 72.27점을 합쳐 종합 201.61점을 기록, 가볍게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이는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이후 2년 10개월 만에 개인통산 4번째 200점대 기록이다.
또한 아사다 마오가 전날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작성한 올 시즌 여자 싱글 최고점(196.80점)을 뛰어넘는 기록이기도 하다.
이날 ‘레미제라블’에 맞춰 연기를 펼친 김연아는 기술점수(TES) 60.82점과 예술점수(PCS) 69.52점, 감점 1점을 받았다.
프리스케이팅에서 몇 차례 실수가 나왔음에도 200점을 넘긴 것은 김연아 선수의 노련함과 탁월한 기본 실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평이다.
김연아 시즌 최고점 달성에 네티즌들은 “공백이 무색할 정도였다”, “엉덩방아에도 200점을 넘기는구나. 대단하다”, “오랜만에 경기 보니 반가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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