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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마운드, ‘롯데 킬러’ 박희수·정우람 있으매
스포츠동아
업데이트
2012-10-17 11:22
2012년 10월 17일 11시 22분
입력
2012-10-17 11:05
2012년 10월 17일 11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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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와이번스 박희수-정우람. 스포츠동아DB
[동아닷컴]
단기전 승부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1차전. SK 와이번스에는 김광현(24)만이 있던 것이 아니었다.
이번 시즌 롯데 자이언츠에 유난히 강했던 박희수(29)와 정우람(27) 역시 뒷문을 탄탄하게 지키며 승리에 큰 보탬이 됐다.
김광현이 6이닝을 1실점으로 막고 물러난 뒤 광속구를 던지는 엄정욱(31)이 등판해 1이닝을 책임졌고, 박희수와 정우람은 각각 8회와 9회를 무실점으로 막았다.
박희수는 이번 시즌 롯데를 상대로 11경기에 나서 6승 1세이브 3홀드와 1.29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고, 정우람은 롯데에게 단 1점의 자책점도 허용하지 않았다.
하지만 승부는 단기전 중 가장 중요하다는 1차전. 또한 1점차 박빙의 승부였다. 홈런 하나면 승부가 원점으로 돌아가는 절대 절명의 상황.
이러한 상황에서 박희수와 정우람은 2이닝을 이어 던지며 무피안타 무실점 3K를 기록했다. 혹시나 하는 희망을 가졌을 법한 롯데에 찬물을 끼얹는 투구였다.
남은 시리즈에서 SK가 6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의 금자탑을 쌓기 위해서는 이들의 계속된 활약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롯데 타선 역시 이대호(30·오릭스 버팔로스)가 팀을 떠났음에도 불구하고 팀을 4강에 올려놓은 저력을 가졌지만 이들은 시리즈 첫 경기에서의 호투로 시즌을 치르며 가졌던 롯데 전 자신감을 계속 이어나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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