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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투로 무너진 한국, 일본에 패배 ‘결승 진출 실패’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2-09-06 21:02
2012년 9월 6일 21시 02분
입력
2012-09-06 20:56
2012년 9월 6일 20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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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투로 자멸한 아쉬운 경기였다. 한국 청소년야구대표팀이 ‘영원한 라이벌’ 일본에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한국은 6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25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 결선라운드 2차전 일본과의 대결에서 6회 내준 4점을 극복하지 못하며 2-4로 패했다.
경기는 초반 불꽃 튀는 투수 전으로 진행됐다. 0의 행진은 5회까지 계속됐고, 선취점을 올리는 팀이 유리한 고지를 점령할 가능성은 더욱 높아졌다.
선취점을 올린 쪽이 한국이라면 다행한 일이었으나, 아쉽게도 일본이었다. 일본은 6회초 볼넷과 몸에 맞는 공으로 만든 1사 만루 상황에서 2루 땅볼과 연속 폭투, 중전 적시타를 묶어 대거 4득점에 성공했다.
하지만 한국의 반격 역시 결코 만만치 않았다. 1사 만루 상황에서 안중열(18)이 좌익 선상으로 빠지는 2타점 2루타를 때려내며 스코어를 2-4로 만든 것.
이어 계정웅이 볼넷을 골라나가며 다시 만루 찬스를 이어갔으나 이후 인필드 플라이와 3루 땅볼로 아웃되며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
이후 한국은 8회와 9회에 홈에서 일본에 패할 수 없다는 각오로 경기에 임했지만 일본 선발 투수 후지나미 신타로(18)의 압도적인 투구 앞에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
일본의 후지나미는 9회에도 140km대 후반의 프로 선수도 때려내기 힘들어 보이는 위력적인 패스트볼을 뿌리며 완투했다. 일본의 4-2 승리.
이로써 한국은 결선 전적 1승 3패를 마크한 한국은 마지막 결선 경기인 7일 캐나다와의 경기에서 승리하더라도 결승 진출이 불가능해졌다.
지난 5일 대만과의 경기를 시작으로 결선에 나선 한국은 A조 예선전에서 미국, 콜롬비아와 함께 결선에 올랐고, 결선 전적에는 예선전에서의 결과(미국전 승리, 콜롬비아전 패배)가 합산돼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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