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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2012] ‘2관왕’ 쑨양 “실격될까봐 너무 두려웠다” 고백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2-08-05 15:54
2012년 8월 5일 15시 54분
입력
2012-08-05 15:20
2012년 8월 5일 15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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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런던올림픽 2관왕 쑨양. 동아일보DB
남자 수영 ‘중장거리의 1인자’ 중국의 쑨양(21)이 경기 후 마음 졸였던 사연을 털어놨다.
쑨양은 5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벌어진 2012 런던올림픽 수영 남자 자유형 1500m 결선에서 14분 31초 02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따냈다.
금메달은 당연했고 자신이 지난해 상하이 세계선수권에서 세운 세계신기록 14분 34초 14를 3초 이상 앞당기며 압도적인 실력을 자랑했다.
하지만 쑨양은 뜻밖에도 경기 후 dpa통신과 인터뷰에서 “준비라는 말을 듣고 물에 뛰어들었다”며 “잘못 출발하고 나서 물에서 나왔을 때 머릿속이 하얗게 된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어 "실격될까봐 너무 두려웠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우승은 아주 의미가 컸다"고 덧붙였다.
이제 갓 스무살을 넘긴 쑨양은 자유형 1500m 이외에도 자유형 400m에서 한국의 ‘마린보이’ 박태환(23)을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은바 있다. 이번 올림픽에서만 2관왕.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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