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마우스] 실례합니다. 外

  • 스포츠동아
  • 입력 2012년 7월 28일 07시 00분


○실례합니다. (롯데 유먼. 양승호 감독에게 거수경례를 하기 전, 취재진에게 양해를 구한다며)

○너 나갈 자리 없어서 어쩌냐.
(삼성 류중일 감독. 최근 허리 부상으로 결장한 박한이에게 정형식, 배영섭이 잘하고 있어 넣을 자리가 없다며)

○문학은 가을 날씨네∼. (SK 이만수 감독. 섭씨 35도가 넘었던 대구 원정 3연전을 마치고 홈구장으로 복귀했더니 전혀 덥지 않다며)

○해이 요! 이태원 스따∼일! (SK 정근우. 훈련 중 반바지를 골반에 걸쳐 입고는 동료들이 벗겨질 것 같다고 지적하자 영어식으로 발음을 굴리며)

○이제 괴뢰군이라고 부르지 말아야지. (한화 한대화 감독. 최근 연이어 호투한 투수 김혁민이 지나가자 이제 에이스가 다 됐다며)

○선크림 발라봤자 딱 10분이야, 10분. (한화 신경현. 무더운 날 경기할 때 포수들의 고충에 대해 얘기하다)

○150km 던지던 투수가 130km대 공으로 제구 잡아서 뭐하겠어요. (KIA 선동열 감독. 좀처럼 구속이 올라오지 않는 한기주에 대해 ‘정신력 문제인 것 같다’고 얘기하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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