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전남 화순군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이용대 올림픽 제패 기념 2012 화순-빅터 전국학교대항 배드민턴선수권대회’ 첫날 여고부 단체전에서 2010년 우승을 차지했던 유봉여고가 창덕여고를 3-0으로 꺾고 8강에 진출했다. 유봉여고는 1단식에서 변정은이 김호연에게 2-1(13-21 21-8 21-17) 역전승을 거두고, 2단식에서 이장미가 남민지에게 2-0(21-17 22-20)으로 이기고, 3복식에서 박수빈-강주희가 노다연-김다솜을 2-0(21-15 21-13)으로 물리친 데 힘입어 창덕여고를 완파할 수 있었다.
또 청송여고는 전주성심여고에 3-1, 포천고는 충주여고에 3-0으로 승리해 8강에 올랐다. 남고부에선 서울체고A팀이 진광고B팀에 3-1로 이겼고, 밀양고도 전주생명과학고B팀을 3-0으로 눌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