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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양이은 KLPGA 점프투어 1차전 데뷔 7년 만에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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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11 17:38
2012년 5월 11일 17시 38분
입력
2012-05-11 17:36
2012년 5월 11일 17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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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이은. 사진제공 | KLPGA
프로 7년 차 양이은(26)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2012 그랜드 점프투어 1차전(총상금 3000만원)에서 뒤늦게 우승을 신고했다.
양이은은 11일 충북 청원군 그랜드 골프장(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쳐, 최종합계 5언더파 139타로 프로 데뷔 첫 우승의 감격을 맛봤다. 우승상금은 600만원.
공동 42위로 2라운드를 시작한 양이은은 보기 1개에 버디 6개를 잡아내면서 역전 우승했다. 길민정(21)과 염혜인(20), 나하은(24·이상 4언더파 140타)이 1타 뒤진 공동 2위에 올랐다.
전날 공동 선두였던 이실비아(27)는 2타를 잃으면서 공동 5위(3언더파 141타)로 떨어졌다.
2005년 프로에 입문한 양이은은 “첫 우승이라 아직 실감이 안 난다. 1차전 우승으로 기분 좋게 시작한 만큼 내년 정규투어 진출을 목표로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트위터 @na18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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