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 구단 공동목표…“사상 첫 700만 관중 시대 연다”

  • Array
  • 입력 2012년 4월 7일 07시 00분


야구의 계절이 돌아왔다. 국민스포츠로 자리매깅한 프로야구는 올 시즌 사상 처음 패넌트레이스 700만 관중 돌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스포츠동아DB
야구의 계절이 돌아왔다. 국민스포츠로 자리매깅한 프로야구는 올 시즌 사상 처음 패넌트레이스 700만 관중 돌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스포츠동아DB
최근 4년 연속 500만 관중 이상을 동원하며 국민스포츠로 자리 매김한 프로야구는 올 시즌 사상 첫 페넌트레이스 700만 관중 돌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1일 끝난 시범경기에서 총 48경기에 35만8561명이 입장, 지난해보다 46% 증가율을 보이며 역대 시범경기 최다 관중 신기록을 세웠다. 680여만 명이 입장한 작년 정규시즌의 좌석점유율은 65.7%(경기당 평균 1만2801명)였다. 올 시즌 700만 관중 목표를 이루려면 지난해보다 경기당 357명의 관중이 늘어나거나 좌석점유율 0.5%가 증가해야 한다.

최근 8개 구단이 발표한 구단별 관중 유치 목표 총합은 710만이다.(표 참고) 지난해 정규시즌 총 관중수 681만28명보다 4% 증가한 수치다.


수도권 3개 구단(SK 두산 LG)과 롯데는 나란히 100만 관중 돌파를 목표로 하고 있다. 2008년부터 4년 연속 100만 관중을 동원했던 롯데는 역대 최초로 5년 연속 100만 관중이란 또 다른 역사에 도전하고, KIA와 한화, 넥센 역시 해외파 선수 영입과 전력 보강에 대한 자신감으로 구단 최초 60만 관중 달성을 노리고 있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트위터 @kimdohoney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