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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SK마리오, 7이닝 무실점 쾌투… 시범경기 호투 이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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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2012-03-28 15:49
2012년 3월 28일 15시 49분
입력
2012-03-28 15:46
2012년 3월 28일 15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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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새 외국인 투수 마리오.스포츠동아DB
SK의 새 외국인 투수 마리오 산티아고가 3경기 연속 호투로 올시즌 활약을 예고했다.
마리오는 28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한화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3피안타 무실점의 쾌투로 팀의 3-1 승리를 맨 앞에서 이끌었다. 승리 투수도 당연히 그의 몫.
17일 KIA전(5이닝 2안타 1실점), 22일 LG전(5이닝 5안타 1실점)에 이은 3경기 연속 호투. KIA전에 이어 2승째를 챙긴 마리오는 이보근(넥센)과 함께 시범경기 다승 공동 선두가 됐다.
마리오는 이날 7회 2사 후 최진행과 연경흠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하기 전까지 단 한 명의 주자도 2루에 내보내지 않을 정도로 완벽투를 뽐냈다. 2,4,5회는 삼자범퇴. 볼넷과 탈삼진은 각 2개씩 기록했다.
마리오의 호투를 등에 업은 SK는 안치용이 3타수 2안타 3타점으로 맹활약, 9회 이양기의 솔로포로 한 점을 만회하는데 그친 한화를 3-1로 꺾고 시범경기 5승째(4패)를 거뒀다. 안치용은 이날 팀의 3득점 모두를 자신의 방망이로 해결했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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