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아가는 장벽… 청야니, 코리아 군단 울리고 벌써 시즌 3승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3월 2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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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5개 대회에서 3번 우승했다. 승률은 60%에 이른다. ‘골프 여제’ 청야니(23·대만)가 26일 미국 캘리포니아 주 칼스배드 라코스타골프장(파72)에서 끝난 KIA클래식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로 2타를 줄여 합계 14언더파 274타로 우승했다. 2주 연속 우승으로 시즌 3승째를 챙겼다. 역대 두 번째로 어린 23세 2개월 2일로 통산 15승 고지를 밟았다. 청야니가 우승한 3개 대회에서 한국 선수들은 준우승 2번, 3위 한 번에 머물렀다. 청야니 벽에 막혀 코리아 군단의 시즌 첫 승은 또다시 미뤄졌다. 청야니와 챔피언조에서 맞대결을 벌인 신지애(미래에셋)는 2타를 잃고 공동 3위로 마쳤다.

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
#골프#LPGA#청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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