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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자 축구 ‘세계 최강’ 미국 또 제압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2-03-06 11:06
2012년 3월 6일 11시 06분
입력
2012-03-06 10:00
2012년 3월 6일 10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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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가르베컵 준결승서 1-0으로 꺾어
일본 여자 축구 대표팀이 세계 랭킹 1위인 미국을 또 꺾는 위용을 과시했다.
일본은 5일(현지시간) 포르투갈 파루에서 열린 2012 알가르베컵 준결승에서 후반 39분에 터진 다카세 메구미의 헤딩골을 지켜 미국을 1-0으로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했다.
알가르베컵은 포르투갈 알가르베에서 열리는 국제 여자 축구대회로, 매년 12개 초청국이 참가한다.
미국은 이 대회 3연패를 노렸지만 일본에 밀려 스웨덴과 3위를 놓고 다투게 됐다.
일본 여자 축구 대표팀은 지난해 월드컵 결승전 이후 미국의 11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저지하며 미국의 천적임을 입증했다.
일본은 지난해 7월 독일에서 열린 2011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 결승에서도 미국과 연장까지 2-2로 팽팽히 맞서다가 승부차기에서 3-1로 승리해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날 경기에서 일본은 볼 점유율에서 미국에 앞서다가 뒤늦게 얻은 첫 코너킥을 침착하게 골로 연결시켜 승리를 챙겼다.
일본은 여자 축구 세계 최강인 미국에 올 들어 첫 패배이자 3년 만의 무득점 경기라는 수모를 안겼다.
미국은 2008년 11월5일 한국과의 경기에서 0-0으로 비긴 이후 58경기 연속 득점행진을 이어왔다.
일본과 미국은 내달 1일 일본 센다이에서 열리는 시범경기에서 다시 한번 맞붙는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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