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이벤트 팡팡…주말 축구장에 놀러와!

  • 스포츠동아
  • 입력 2012년 3월 3일 07시 00분


K리그가 풍성한 개막 이벤트와 함께 2012시즌 대장정에 들어간다. 각 팀들은 K리그 개막에 맞춰 다양한 이벤트와 선물을 준비하는 등 축구팬들을 맞이할 모든 준비를 마쳤다.

올 시즌 우승 탈환을 선언한 수원은 4일 열리는 홈경기에서 ‘박지성이 쏜다’ 이벤트를 준비했다. 박지성(맨유)은 고향 팀 수원의 팬들을 위해 동남아 항공권 2매를 기증했다. 하프타임에는 실력파 뮤지션 타이거JK와 윤미래가 축하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경기 시작 1시간 30분전부터는 곽희주, 스테보, 이현진, 조지훈 등 선수들이 직접 참가하는 사인회도 열린다.

디펜딩 챔피언 전북은 3일 성남과의 홈경기에서 i30 승용차와 호텔 숙박권을 추첨으로 나눠준다. 걸그룹 포미닛이 하프타임 공연을 가지며 팬들과 함께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동해안 더비’로 불리는 홈팀 포항과 울산의 3일 경기에서는 엑센트 승용차 1대 및 호텔 숙박권 등을 경품으로 내걸고 축구팬들을 맞이한다.

4일 광양에서 열리는 전남과 강원의 경기에서는 아이패드 등의 다양한 상품을 경품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대구와 경남은 각각 오디션 프로그램 우승팀 울랄라 세션과 KBS 개그콘서트 사마귀유치원 팀을 초청해 특별공연을 갖는다. 특히 경남은 우선 시에 대비해 우의 1만개를 준비해 놓고, 비가 내릴 경우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다.

박상준 기자 spark47@donga.com 트위터 @sangjun47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