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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명포수’ 제이슨 베리텍, 은퇴 발표할 듯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2-02-28 09:31
2012년 2월 28일 09시 31분
입력
2012-02-28 09:14
2012년 2월 28일 09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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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의 명포수 제이슨 베리텍(40)이 은퇴를 발표 할 것으로 알려졌다.
보스턴 지역 언론인 보스턴 글로브는 28일(이하 한국시각) 베리텍이 이번 주 안으로 은퇴를 발표 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베리텍은 지난 2004년 보스턴이 ‘밤비노의 저주’를 깨뜨리고 86년 만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했을 당시의 주전 포수. 또한, 2007년 월드시리즈 정상에 설 때도 보스턴의 안방을 든든히 지켜냈다.
또한 노모 히데오, 데릭 로우, 클레이 벅홀츠, 존 레스터와 짝을 이뤄 4차례의 노히트 노런을 만들어내며 '노히트 노런' 전문 포수로 불리기도 했다.
베리텍은 지난 1997년 보스턴 소속으로 메이저리그 무대에 데뷔한 뒤 15시즌 동안 보스턴의 유니폼만을 입어왔다.
선수로서 전성기를 맞이한 2005년에는 133경기에 출장해 타율 0.281과 22홈런 70타점을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 MVP 투표에서 21위에 올랐으며 올스타와 골드 글러브, 실버 슬러거를 독식했다.
베리텍은 통산 1,546경기에 출장해 193홈런 757타점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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