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KT, 시원하게 터졌다

  • 동아일보

조성민 21득점… 통신 라이벌 SK 77-65 꺾어

‘통신 라이벌’로 불리는 KT와 SK의 이번 시즌 맞대결 성적은 KT의 압도적 우세로 마무리됐다. KT는 12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SK와의 방문 경기에서 77-65로 이겼다. 이로써 KT는 이번 시즌 SK와의 6차례 경기에서 5승 1패로 절대적인 우세를 보였다. KT는 또 다른 통신 라이벌 LG와의 맞대결을 한 차례만 남겨 놓은 가운데 4승 1패로 앞서 있어 통신사 구단 간의 라이벌전에서는 큰 재미를 본 셈이다.

이틀 전 연장 접전을 벌인 KT와 SK는 이날도 4쿼터 초반까지 박빙의 승부를 펼쳤다. 3쿼터 한때 8점 차까지 뒤지던 SK가 따라붙기 시작하면서 4쿼터 초반 48-49로 KT를 1점 차까지 추격했다. 하지만 SK의 추격은 여기까지였다. 반격에 나선 KT는 박상오의 3점포를 시작으로 내리 17점을 쓸어 담으면서 66-48로 훌쩍 달아나 SK의 추격을 따돌렸다. KT는 5월 새 신랑이 되는 조성민이 3점슛 2개를 포함해 팀에서 가장 많은 21점을 넣고 어시스트 6개, 가로채기 5개를 기록하는 활약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SK는 지난해 10월 20일 KT와의 시즌 첫 맞대결에서 승리해 문경은 감독대행에게 사령탑 데뷔 첫 승을 안겼지만 이후 내리 5연패를 당하며 고개를 숙였다.

모비스는 전자랜드와의 인천 방문경기에서 72-68로 이겨 5연승을 달렸다. 상무에서 전역한 뒤 4일 팀에 합류한 모비스 함지훈은 13득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전천후 활약을 펼쳤다. LG는 KCC를 103-85로 눌렀다.

이종석 기자 wi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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