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연하 19점 8R…국민銀 5연승

  • 스포츠동아
  • 입력 2012년 2월 9일 07시 00분


73-60으로 우리은행 꺾고 단독 3위

여자프로농구 국민은행이 우리은행을 꺾고 5연승을 달리며 단독 3위로 뛰어 올랐다. 국민은행은 8일 청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과 홈경기에서 73-60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5연승을 기록한 국민은행은 16승15패를 기록하며 전날까지 공동3위였던 삼성생명(15승15패)을 밀어내고 단독 3위가 됐다. 2위 KDB생명(20승11패)과는 4경기차, 우리은행은 5승26패로 여전한 최하위다.

상승세를 타고 있던 국민은행이었지만 최하위 우리은행을 만나 초반에는 고전했다. 국민은행은 전반을 34-33, 단 1점차로 앞선 상태에서 마쳤다. 불안한 리드는 3쿼터 강력한 수비로 흐름이 바뀌었다. 국민은행은 3쿼터에서 우리은행을 단 8점으로 묶고 변연하가 공격을 주도하며 51-41, 10점차로 마쳤다. 3쿼터 종료 직전 정선민이 부상으로 교체됐지만 국민은행은 변연하와 박선영이 연이어 3점슛을 성공시키며 큰 점수차로 승리를 이끌었다. 변연하는 19점 8리바운드, 정선민은 15점 4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우리은행은 고아라가 15점을 넣었고 배혜윤이 11점 8리바운드로 힘을 냈지만 후반 승부처에서 연이어 실책이 나오며 3연패에 빠졌다.

홍재현 기자 hong927@donga.com 트위터 @hong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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