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체육 7330] 트레킹, 아는 만큼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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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11월 9일 07시 00분


국민생활체육트레킹학교의 교육 프로그램에 참가한 청소년들이 산길을 걸으며 트레킹 실습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국민생활체육회
국민생활체육트레킹학교의 교육 프로그램에 참가한 청소년들이 산길을 걸으며 트레킹 실습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국민생활체육회
17·26일 무봉산·마니산 1박 2일 트레킹
국민생활체육트레킹학교 두차례 진행
소외계층·장애 청소년 대상 특강도 마련


국민생활체육트레킹학교가 11월 17일, 26일 두 차례에 걸쳐 경기도 평택시 무봉산 청소년수련원과 강화도 마니산에서 소외계층 아동, 장애 청소년을 대상으로 트레킹 교육을 실시한다.

트레킹 전반에 관한 강의와 실기교육으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이 청소년들에게 도전정신과 다양한 꿈을 키우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주최 측은 기대하고 있다.

11월 17∼18일 1박 2일간 소외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캠프형식으로 진행되는 교육일정에는 오리엔티어링, 인공암벽, 트레킹 등 등산 이론 및 실기 교육이 포함돼 있다.

에베레스트 등반, 세계 최초 사하라 도보횡단 등 탐험가로 유명한 최종열 대장의 ‘새로운 꿈에 도전하는 자만이 성공한다’는 제목의 특강도 마련돼 있다. 장애 청소년들은 신체적 여건을 고려하여, 11월 26일 당일 강화도 마니산을 오르며 트레킹 교육을 실시한다.

국민생활체육트레킹학교는 2010년부터 전 국민을 대상으로 ‘무료 1일 트레킹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지금까지 총 7000여명의 수료자를 배출했다. 매주 3∼4회, 회당 35명 인원으로 진행되며 빈 자리가 없을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수강생들은 교육이 안전사고 및 자연훼손예방 뿐만 아니라, 보다 적극적으로 산을 즐길 수 있는 올바른 산행문화를 습득하는 데에 매우 효과적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트위터 @ranbi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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