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서승화, 자살 암시 글 게재… 해프닝으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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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11월 8일 09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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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서승화. 스포츠동아DB
LG 트윈스 서승화. 스포츠동아DB
LG 트윈스의 좌완 서승화(33)가 자살을 암시하는 글을 게재해 논란이 됐다.

서승화는 7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그렇게 죽을 만큼 아파서 무었을 얻었냐고 수없이 물었다’라는 글과 함께 ‘안녕하세요 저는 이제 모든 일과 삶은 내려놓겠습니다. 이제야 떠나게 되었네요. 모든 분들께 죄송합니다’라는 자살을 암시하는 글을 게재했다.
[사진 ㅣ 서승화 미니홈피]
[사진 ㅣ 서승화 미니홈피]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SNS를 통해 ‘서승화가 자살하려는 것이 아니냐?’ ‘송지선 사건이 생각난다’ ‘빨리 구단에 알려 말려야 한다’등의 서승화를 걱정하는 글을 게재했다.

이후 LG 구단은 서승화와 전화 통화를 통해 진화에 나섰다. LG 구단은 “서승화는 현재 대전 자신의 집에서 개인 훈련 중이다”라고 밝혔다. 현재 문제의 미니홈피의 글은 삭제된 상태다.

서승화는 지난해 2군행을 통보받은 후 ‘야구를 그만두겠다’는 글을 게재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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