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회 노사 손잡고 ‘馬음의 밥상’ 차리다

스포츠동아 입력 2011-11-04 07:00수정 2011-11-0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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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가 노사합동 사회공헌프로젝트를 진행한다. 한국마사회 노사는 경기도 안양시 평촌역에서 독거노인, 노숙자를 대상으로 매주 목요일 점심식사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국마사회 사내 봉사단체인 KRA엔젤스 회원들이 급식 봉사를 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마사회
한국마사회 무료급식소 운영
독거노인·노숙자 등에 봉사


사회공헌사업을 꾸준히 실천해 온 한국마사회가 노사화합의 새로운 사회공헌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이름이 근사하다. ‘따뜻한 보금자리 馬(마)음의 밥상’.

‘馬음의 밥상’은 한국마사회 노사가 공동으로 3일부터 운영을 시작한 무료급식소의 이름이다. 한국마사회 사내봉사단체인 KRA 엔젤스 활동과 연계해 운영된다.

한국마사회는 무료급식소 ‘馬음의 밥상’을 노사 공동 명의로 운영할 예정이다. 소요되는 비용은 직원들의 성금으로 이뤄진 엔젤스펀드와 회사의 기부금을 더한 매칭그랜트(임직원이 내는 만큼 기업에서도 후원금을 내는 제도) 재원을 활용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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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적인 무료급식소 운영을 위해 수년간 무료급식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는 봉사단체 ‘사단법인 돕는 사람들 IDF’의 협조를 받을 계획이다.

‘馬음의 밥상’은 경기도 안양시 평촌역에서 안양, 의왕, 군포, 과천, 서울지역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노숙자 150여명을 대상으로 매주 목요일 점심을 제공한다. 한국마사회는 각 본부별로 릴레이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현재 1년간의 봉사계획을 확정해 놓은 상태이다.

한국마사회는 그 동안 ‘사랑의 황금마차’, ‘해외봉사활동’, ‘농어촌기부금사업’, ‘엔젤스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펼쳐왔지만 무료급식소 ‘馬음의 밥상’처럼 노사가 공동 명의로 봉사활동을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마사회 김종필 사회공헌팀장은 “‘馬음의 밥상’은 사회적 약자와 소외 계층을 배려하는 동시에 노사 상생의 미래지향적인 선진노사문화 정착에도 기여하는 등 여러모로 뜻깊은 봉사활동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이번 봉사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노사가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시행토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트위터 @ranbi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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