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스포츠
롯데 양승호 감독 “치용아 염장 지르러 왔냐?”
스포츠동아
입력
2011-10-18 07:00
2011년 10월 18일 07시 00분
좋아요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뉴스듣기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가
창 닫기
프린트
롯데 자이언츠 양승호 감독-SK 와이번스 안치용. 스포츠동아DB
신일중학교 시절 첫 만남…마음 편한 사제지간
PO서 적으로 해후…제자 뒤늦은 활약에 웃음꽃
“염장 지르러 왔냐? 냉큼 돌아가!”
17일 사직구장 롯데 덕아웃. 양승호 감독은 SK 선수 한 명이 다가오자 벌떡 일어나 외쳤다. 겉으로는 호통을 치고 있었지만 얼굴에는 환한 미소가 가득했다.
양 감독을 찾은 주인공은 1차전에서 2점홈런을 날린 SK 안치용이었다. 환영 받지 못했지만 안치용도 함박웃음을 지었다.
포스트시즌 내내 폭발적인 활약을 하고 있는 안치용은 양 감독이 신일중학교 야구부를 지도하던 시절 만난 제자다. 은사를 만났는데 당연히 인사하러 가는 게 제자의 도리.
전날 패배로 속이 쓰린 양 감독도 또랑또랑한 눈빛의 중학생 야구선수가 생각났는지 푸근하게 웃었다.
안치용은 시즌 때도 롯데와 경기가 있을 때마다 양 감독을 찾아 인사했다. 그러나 이날 만남은 조금 더 특별해 보였다.
신일중학교에서 처음 맺은 양 감독과 안치용의 인연은 사실 프로까지 이어졌다.
안치용은 신일고 시절 ‘야구천재’, ‘우치용 좌희섭’이라고 불리며 최고의 유망주로 각광받았다. 그러나 2002년 LG 입단 후 자리를 잡지 못하고 1·2군을 오갔다.
양 감독이 2005년 LG 수석코치를 맡으며 사제는 다시 만났다. 그리고 이듬해 양 감독은 LG감독대행이 되자 안치용에게 많은 기회를 줬다. 팀의 리빌딩이 필요한 시기, 뛰어난 자질을 가지고 있는 안치용이 알에서 깨나와 진가를 발휘하기를 바랐던 양 감독이었다.
그러나 안치용이 그나마 잠시 빛을 발한 건 몇 해 더 지난 2008년이었다. LG에서 다시 주전을 뺏기고 SK로 트레이드, 고난의 시간을 보낸 안치용은 이번 포스트시즌에서 연일 만점 활약을 펼치고 있다.
뒤늦게 꽃을 피우고 있는 제자, 그리고 단일시즌 도입후 롯데의 사상 첫 페넌트레이스 2위를 이끈 스승. 그래서 해후는 더 빛났다.
사직|이경호 기자 rush@donga.com 트위터 @rushlkh
트렌드뉴스
많이 본
댓글 순
1
달걀 하루 몇 개까지 괜찮을까?…핵심은 ‘이것’[건강팩트체크]
2
李 “안전사고 걱정에 소풍 안간다?…구더기 생길까 장독 없애나”
3
임명 열달도 안된 AI수석을 ‘2년용’ 선거 차출, 與서도 “생뚱맞다”
4
817억 가족간 무이자 거래 눈감은 국세청
5
美日, 공격용 드론 등 첨단무기 생산 손잡아… “K방산 위협 우려”
6
‘총격’에 출산휴가 미룬 29세 백악관 대변인…첫째땐 나흘만에 복귀
7
[속보]李 “안전사고 걱정에 소풍 안간다고…구더기 때문 장독 없애나”
8
[단독]‘대북 킬체인의 눈’ 軍 정찰위성 5기 이달말 전력화
9
전쟁 두달, 비용 눈덩이… ‘이란 늪’에 빠진 트럼프
10
아이들 지키려 독사와 싸우다 숨진 떠돌이 개…주민들 장례식 치러
1
임명 열달도 안된 AI수석을 ‘2년용’ 선거 차출, 與서도 “생뚱맞다”
2
李 “안전사고 걱정에 소풍 안간다?…구더기 생길까 장독 없애나”
3
장동혁 “李, 선거 앞두고 삼전 노조 손 들어줄수도”
4
美日, 공격용 드론 등 첨단무기 생산 손잡아… “K방산 위협 우려”
5
김정관 “삼성전자 이익, 엔지니어·노동자만의 결실인가”
6
김용 출마 무산…與, 하남갑 이광재·평택을 김용남·안산갑 김남국
7
하정우 사의 표명…한동훈과 부산 북갑서 3파전 예고
8
트럼프 “우린 미친 세상에 살고있다…총격범, 상당히 문제있는 사람”
9
“美, 이달초부터 일부 대북정보 공유 제한”
10
美日, 공격용 드론 공동 생산한다…“K방산, 위기 될수도”
트렌드뉴스
많이 본
댓글 순
1
달걀 하루 몇 개까지 괜찮을까?…핵심은 ‘이것’[건강팩트체크]
2
李 “안전사고 걱정에 소풍 안간다?…구더기 생길까 장독 없애나”
3
임명 열달도 안된 AI수석을 ‘2년용’ 선거 차출, 與서도 “생뚱맞다”
4
817억 가족간 무이자 거래 눈감은 국세청
5
美日, 공격용 드론 등 첨단무기 생산 손잡아… “K방산 위협 우려”
6
‘총격’에 출산휴가 미룬 29세 백악관 대변인…첫째땐 나흘만에 복귀
7
[속보]李 “안전사고 걱정에 소풍 안간다고…구더기 때문 장독 없애나”
8
[단독]‘대북 킬체인의 눈’ 軍 정찰위성 5기 이달말 전력화
9
전쟁 두달, 비용 눈덩이… ‘이란 늪’에 빠진 트럼프
10
아이들 지키려 독사와 싸우다 숨진 떠돌이 개…주민들 장례식 치러
1
임명 열달도 안된 AI수석을 ‘2년용’ 선거 차출, 與서도 “생뚱맞다”
2
李 “안전사고 걱정에 소풍 안간다?…구더기 생길까 장독 없애나”
3
장동혁 “李, 선거 앞두고 삼전 노조 손 들어줄수도”
4
美日, 공격용 드론 등 첨단무기 생산 손잡아… “K방산 위협 우려”
5
김정관 “삼성전자 이익, 엔지니어·노동자만의 결실인가”
6
김용 출마 무산…與, 하남갑 이광재·평택을 김용남·안산갑 김남국
7
하정우 사의 표명…한동훈과 부산 북갑서 3파전 예고
8
트럼프 “우린 미친 세상에 살고있다…총격범, 상당히 문제있는 사람”
9
“美, 이달초부터 일부 대북정보 공유 제한”
10
美日, 공격용 드론 공동 생산한다…“K방산, 위기 될수도”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지금 뜨는 뉴스
“와이파이 틀줬다가 경찰 조사받았다”…점주 책임 어디까지?
‘고환율의 역설’ 한은 1분기 순이익 4.2조 ‘역대 최대’…작년의 3배
‘고유가 피해지원금’ 첫날, 55만명 신청…총 3160억 지급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