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 ‘병역 의무를 피하는 것은 불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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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10월 10일 09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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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 스포츠동아DB
박주영. 스포츠동아DB
‘캡틴’ 박주영(26, 아스널)이 영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군입대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박주영은 지난 9일(한국시간) 영국의 일간지 ‘데일리 스타’ 와의 인터뷰에서 “병역 의무를 피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2년 뒤면 유럽 무대를 떠나야 하는데, 이는 내가 아스널을 선택한 이유다. 유럽리그 생활을 마무리 하는데 있어 아스널은 환상적인 팀이다.” 라고 밝혔다.

이어 “군 복무를 마친 후에 유럽으로 복귀하는 것은 어렵다고 생각하나 흥미로운 일이 일어날 수도 있다” 라고 덧붙였다.

학업 등의 사유로 병역 의무 이행을 미뤄왔던 박주영은 특별한 사유가 있지 않는 한 만 28세가 되는 2014년 이전에 병역 의무를 이행해야 한다.

박주영이 군복무를 할 곳으로는 국군체육부대와 경찰청 중 한 곳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박주영이 소속된 아스널은 오는 16일(한국시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선덜랜드와의 경기를 갖는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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