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 1R 내달 개최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6월 1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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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3일 태백레이스파크서
제네시스 쿠페 등 66대 참가

서킷 사정으로 연기됐던 2011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KSF) 1라운드가 7월 2, 3일 강원 태백시 태백레이스파크에서 열린다. KSF 조직위원회는 11월까지 4차례의 연간 대회 개최 계획을 13일 발표했다.

1라운드에 이어 2라운드는 9월 3, 4일, 3라운드는 10월 8, 9일 진행된다. 4라운드는 11월 5, 6일 열 예정이지만 기후 상황을 고려해 날짜와 장소는 추후 결정된다.

KSF 조직위는 “이번 계획은 3월에 발표한 연간 시리즈 계획에서 1개월 단위로 순연된 것이다. 대회 운영 방식과 상금 등 기타 계획은 그대로 유지된다”고 설명했다. 올해 KSF의 총상금은 1억8000만 원으로 사상 최대 규모다.

프로는 물론이고 아마추어 레이서까지 참여해 ‘국내 모터스포츠의 저변 확대’를 슬로건으로 내건 KSF는 동아일보와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한국타이어 현대모비스 등이 공동 주최하고 이노션이 주관한다. KSF 조직위는 1라운드 때 프로 클래스인 제네시스 쿠페 경기에 16대, 아마추어 클래스인 아반떼 경기와 포르테 쿱 경기에는 50대 등 총 66대의 차량이 참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KSF 조직위는 “뜻하지 않게 대회가 연기됐지만 연중 진행되는 데는 무리가 없다. 아마추어 레이서는 물론이고 일반 자동차 동호인들도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축제로 대회를 준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상준 기자 always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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