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해원 전 도공 감독, 흥국생명 새 사령탑에

  • 스포츠동아
  • 입력 2011년 6월 2일 07시 00분


여자프로배구 흥국생명이 지난 달 사퇴한 일본 출신 반다이라 마모루 감독의 후임으로 차해원(50) 전 한국도로공사 감독을 선임했다. 흥국생명은 1일 “반다이라 전 감독이 사퇴한 뒤 다양한 채널을 동원해 차기 감독 선임 작업을 벌인 결과 차 감독을 선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성균관대를 졸업한 차 감독은 1984년부터 1988년까지 한국전력(현 KEPCO45)에서 선수 생활을 했으며 호남정유에서 코치를 맡았다. 이어 도로공사 감독과 독일 여자대표팀 코치를 역임했고, 2003년에는 한일전산여고에서 지휘봉을 잡았다. 현재는 세화여고 감독을 맡고 있다.

남장현 기자 (트위터 @yoshike3) yoshike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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