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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종오, 월드컵사격 50m 권총 금메달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1-05-23 09:56
2011년 5월 23일 09시 56분
입력
2011-05-23 08:23
2011년 5월 23일 08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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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권총의 간판 진종오(32·KT)가 국제사격연맹(ISSF) 월드컵 50m 권총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진종오는 23일 미국 조지아주 포트베닝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 50m 권총 경기에서 본선 및 결선 합계 670.0점(573+97.0)을 쏴 660.3점(566+94.3)을 기록한 우샤오(중국)을 멀찍이 2위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고질적인 어깨부상 치료와 재활을 위해 올해 국가대표에서 빠지고 연초 주요 대회에도 불참했던 진종오는 올 시즌 처음 참가한 국제대회인 이번 대회에서 10m 공기권총 결선에 오르지 못하는 등 초반에 다소 부진했다.
하지만 대회 마지막을 장식한 주종목 50m 권총에서는 본선에서부터 2위를 7점 차이로 앞선 1위가 되면서 일찌감치 메달을 예약했다.
진종오는 이어진 결선에서도 10발 중 처음 세 발을 10점대에 명중하는 등 집중력을 잃지 않고 꾸준히 점수 차를 벌렸고, 결선 진출자 8명 중 가장 높은 97.0점을 보태 10점 차이로 여유 있게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진종오는 "지난해 광저우 아시아경기 이후 오랜만에 출전한 월드컵에서 메달을 따 다시 자신감을 찾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동메달은 655.3점(562+93.3)을 쏜 안드리아 즐라티치(세르비아)에게 돌아갔으며 김영구(25·경기도청)는 본선 544점으로 47위에 머물렀다.
앞서 열린 50m 소총 복사에 출전한 박봉덕(38·부산시청)은 591점으로 49위를 기록했고 속사권총의 김대웅(23·KB국민은행)은 583점으로 결선에 진출, 최하위 1명씩 탈락시키는 방식의 결선에서 5위에 올랐다.
이밖에 여자 10m 공기소총에서는 김선화(28·서울시청), 구수라(24·울진군청)가 각각 8위와 19위에 들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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