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장한 야구 감독들 “4월 견뎌 가을에 웃겠다”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3월 30일 03시 00분


프로야구 미디어데이 행사

“홍성흔 선수 사인 받았어요” 롯데 홍성흔(오른쪽)을 비롯한 8개 구단 대표 선수들이 29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프로야구 정규시즌 개막 미디어데이 행사 중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고 있다. 연합뉴스
“홍성흔 선수 사인 받았어요” 롯데 홍성흔(오른쪽)을 비롯한 8개 구단 대표 선수들이 29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프로야구 정규시즌 개막 미디어데이 행사 중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고 있다. 연합뉴스

김시진 감독 2014년까지 계약 연장

넥센이 올해 말로 임기가 끝나는 김시진 감독에게 2014년까지 계속 지휘봉을 맡기기로 했다.
넥센은 29일 김 감독과 2012년부터 3년간 계약금 3억 원에 연봉 3억 원 등 총 12억 원에 재계약했다고 발표했다. 김 감독은 구단을 통해 “임기가 1년 남은 상황에서 재계약이라는 선물을 준 구단에 감사한다. 올해를 포함해 앞으로 4년이라는 시간이 있다. 장기적인 계획을 세워 선수들을 육성하겠다. 감독 5년째가 되는 2013년 한국시리즈 우승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제9구단 엔씨소프트 최종 승인

프로야구 제9구단 엔씨소프트가 29일 구단주 총회에서 최종 승인을 얻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이날 제9구단 창단 안건에 대해 서면으로 구단주 총회의 의사를 확인한 결과 찬성 7표, 반대 1표로 승인이 확정됐다고 발표했다. 유일한 반대 구단은 롯데다. 엔씨소프트의 연고지는 경남 창원시, 가입금과 예치금은 각각 50억 원과 100억 원으로 최종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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