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특집|젋어지는 골프웨어] 피케셔츠 하나면 나도 패션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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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3월 25일 07시 00분


멋쟁이 골퍼 변신 3가지 노하우

피케 소재 셔츠 평상복으로 제격
과학으로 만든 4D디자인도 주목
나만의 골프화·장갑도 굿 아이템

르꼬끄 골프슈즈.
르꼬끄 골프슈즈.
골프웨어가 젊어지고 있다.

화사한 컬러에 세련된 디자인이 가미되면서 옛날 칙칙했던 운동복의 티를 벗어던졌다. 색이 변한 티셔츠와 무릎이 툭 튀어나온 면바지는 벗어 버리자. 조금만 신경 쓰면 아주 멋스러운 골퍼가 될 수 있다.

세련된 골퍼가 되기 위해선 다음의 세 가지 법칙만 지키면 된다.

● 골프와 일상복 겸한 ‘피케셔츠’

피케셔츠 하나만 잘 골라도 얼마든지 변신이 가능하다.

먼싱웨어의 피케셔츠는 골프웨어를 일상복처럼 즐겨 입는 젊은층의 구미에 딱 맞는 아이템이다. 골프웨어의 기본으로 피케 소재는 땀을 잘 흡수하고 통풍이 뛰어나다. 몸에 잘 맞는 피케셔츠는 그 하나만으로도 단정한 인상을 줘 평상복으로 입기에도 부담이 없다.

여기에 보디라인을 살려주는 피케셔츠라면 세련된 멋까지 덤으로 얻는다.

먼싱웨어의 스마트 핏(SMART FIT) 패턴은 스윙 하나하나까지 움직임을 반영해 운동효과를 극대화하면서 보디라인을 살려주는 효과가 있다.

쾌적한 라운드는 물론 스타일까지 살려준다. 먼싱웨어 강수아 실장은 “피케셔츠를 고를 때 피케 조직과 스트레치성 소재가 혼용된 제품을 골라야 활동에 지장을 받지 않는다. 밝은 컬러를 선택해 화이트 팬츠와 함께 입으면 단정하면서 생기발랄해 보인다”고 조언했다.


● 스윙에 방해되지 않는 기능성웨어

골프웨어를 고를 때 하나쯤 꼭 장만해 두어야 할 게 기능성 제품이다. 특히 요즘처럼 변덕스러운 날씨가 계속되는 시기엔 기능성 제품이 절실하다.

기능성 제품의 종류도 다양하다.

몇 개씩 사둔다고 나쁠 건 없지만 비용 절감을 위해 제대로 된 기능성 제품 하나만 갖고 있어도 유용하게 써 먹을 수 있다.

최근 출시되는 기능성 골프웨어에서는 스윙 하나하나까지 고려한 동체패턴(4D Design)이 주목 받고 있다. 골프웨어 브랜드들이 좀더 과학적인 데이터를 바탕으로 제작하기 위해, 패션개발에 주력을 하고 프로골퍼들이 직접 제품 개발에 참여하기도 한다. 올 봄엔 골프백 깊숙한 곳에 꼬깃꼬깃 구겨 넣은 바람막이를 꺼내 입는 일만은 피하자.

● 액세서리로 마무리

멋의 마지막은 액세서리다. 이왕이면 나만의 골프화와 장갑을 구비하는 것이 좋다. 골프장갑은 합성피혁보다는 양피가 더 좋다는 게 정석이지만 연습시간이 많은 초보골퍼들에겐 질긴 합성피혁이 도움 된다.

장갑은 손에 딱 맞는 것을 선택해야 그립을 쥘 때 방해되지 않는다. 초보의 경우 일반 운동화를 신고 연습하는 경우도 있으나 역시 가벼운 골프화를 신고 연습하는 것이 실전감각에도 도움이 된다. 실내 골프에서도 스코어에 욕심내는 골퍼라면 가벼우면서도 발목과 지면에 접지성이 좋은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천연 잔디와 인조 잔디 모두에서 사용 가능해 스크린 골프와 야외 골프장 모두 착용 가능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가격적인 면에서도 합리적이다.

주영로 기자 (트위터@na1872) na187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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