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돔에 가면…몸도 맘도 웰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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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3월 19일 07시 00분


■ 광명 ‘스피돔 문화강좌’에 무슨일이

요가·스포츠댄스에서 서예교실까지
모든 프로그램 무료…알찬 강의로 인기
노래교실, 입소문 타고 300여명 북적

국민체육진흥공단이 광명시 스피돔 경륜장 방문객을 대상으로 요가 등 다양한 웰빙 프로그램을 무료로 진행 중이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 광명시 스피돔 경륜장 방문객을 대상으로 요가 등 다양한 웰빙 프로그램을 무료로 진행 중이다
웰빙 취미가 있는 문화 마니아라면 광명시 스피돔 경륜장을 찾아 가보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스피돔 방문객을 위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웰빙 프로그램을 한 가득 준비했다. 요가교실에서 건강을 챙기고, 노래교실에서 신나게 노래를 부른 뒤 서예교실에서 조용히 묵향에 빠지다 보면 하루해가 훌쩍 저물 듯.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된다. 2011년 스피돔 문화교실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 스포츠댄스 교실…신나는 라틴댄스와 함께

스피돔 스포츠댄스 교실은 올해 처음 개설된 강좌이다. 19일(토)에 개강해 매주 토요일, 3개월 코스로 운영된다. 스피돔 광명홀에서 진행되며 6월까지 대표적인 라틴댄스 ‘자이브’를 배울 수 있다.

● 노래교실·요가교실…스트레스 해소

1월에 광명홀에서 개강해 인기리에 진행 중이다. 무료 강좌지만 계절별로 교재를 만들어 제대로 가르친다. 멜로디와 리듬, 자세와 감정처리까지 꼼꼼한 강의를 듣다보면 1시간 30분이 훌쩍 지나간다.

2007년 6월, 일곱 명으로 조촐하게 시작했던 노래교실은 이후 주부들의 입소문을 타고 현재 300여 명으로 늘었다.

10월에는 본장과 지점 노래교실 회원들이 총출동해 ‘스피돔 송 페스티벌 2011’을 스피돔 페달광장에서 개최한다.

체형 교정은 물론 미용까지 살피는 본격 요가프로그램도 있다. 난이도에 따라 초급과 중급으로 클래스가 나뉜다. 신규가입해서 3개월간 강의를 받으면 중급으로 승급할 수 있다.

● 스피돔 서예교실…묵향이 그립다면

스피돔 서예교실은 1층 광명홀 옆 별실에 마련되어 있다. 일반인들이 어려워하는 정통 한문서예가 중심이지만 초보자들이 접하기 쉬운 예서부터 배울 수 있다.

사진제공|국민체육진흥공단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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