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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완벽한 PT…동계올림픽 꿈 성큼
스포츠동아
업데이트
2011-02-17 08:10
2011년 2월 17일 08시 10분
입력
2011-02-17 07:00
2011년 2월 17일 07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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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C평가단에 비전·경기장 등 소개
동계올림픽 유치 세 번째 도전에 나선 강원도 평창이 16일 평창 알펜시아 컨벤션센터에서 구닐라 린드베리 위원장을 비롯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평가단을 상대로 프레젠테이션을 시작했다.
IOC 평가단의 현지실사 첫날인 이날 프레젠테이션은 ▲비전·유산·소통 ▲올림픽컨셉트 ▲경기 및 경기장 ▲장애인올림픽 ▲올림픽선수촌 ▲숙박 ▲수송 ▲환경 및 기후 등 8개 주제로 오후 6시까지 장장 9시간 30분 동안 이어졌다.
비공개로 열린 프레젠테이션에는 ‘한국 썰매종목의 개척자’인 강광배 국제봅슬레이연맹(FIBT) 부회장과 1994년 릴레함메르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인 김소희, 한국관광공사의 이참 사장 등이 직접 나서 준비 상황을 설명하며 평창 개최의 당위성을 역설했다.
박용성 대한체육회(KOC) 회장은 첫날 프레젠테이션에 대해 “발표자들이 워낙 철저히 준비해 평가위원들이 별로 지적할 만한 게 없었다. 완벽했다”고 자평했다.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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