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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바람의 아들’ 양용은 8언더파, 피닉스오픈 2라운드 공동11위
스포츠동아
업데이트
2011-02-07 08:23
2011년 2월 7일 08시 23분
입력
2011-02-07 07:00
2011년 2월 7일 07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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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용은(39)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웨이스트 매니지먼트 피닉스오픈에서 시즌 첫 톱10 진입을 노린다.
양용은은 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인근 스코츠데일TPC(파71·7216야드)에서 계속된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2개로 6언더파 65타를 쳤다.
10번홀에서 출발한 양용은은 전반에는 버디 3개와 보기 2개로 1타를 줄이는데 그쳤지만 후반에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쓸어 담으며 타수를 줄였다. 이로써 중간합계 8언더파 134타를 기록한 양용은은 공동 11위로 순위를 끌어올리며 톱10 진입의 가능성을 열어뒀다.
이번 대회는 이상 한파 탓에 경기 진행이 지연되면서 양용은은 7일 오전 0시30분부터 하루 동안에 3, 4라운드 잔여경기를 치러야 한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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