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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비스 꼴찌 반란…선두 전랜 잡았다
스포츠동아
업데이트
2010-12-31 08:15
2010년 12월 31일 08시 15분
입력
2010-12-31 07:00
2010년 12월 31일 07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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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근 펄펄…2점차 짜릿승
최하위 모비스가 단독 1위 전자랜드에 짜릿한 2점차 승리를 거뒀다.
모비스는 30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0∼2011 현대 모비스 프로농구’ 전자랜드와의 원정경기에서 양동근의 활약에 힘입어 70-68로 이겼다. 전자랜드는 모비스에 일격을 당하며 17승7패를 기록해 KT, 동부에 공동 1위를 허용했다.
이날 경기는 4쿼터 종료 직전까지 접전을 거듭했다. 종료 20초 전 전자랜드는 모비스에 68-69로 1점차까지 추격했다. 종료 3.2초를 앞두고 전자랜드는 공격권을 따내며 마지막 역전 찬스를 얻었지만 가장 믿었던 문태종이 어이없는 실책을 저지르며 결국 무릎을 꿇었다.
오리온스는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인삼공사와의 원정경기에서 맥거원의 더블더블(30점·13리바운드)을 앞세워 84-72로 승리했다.
홍재현 기자 hong9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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