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헌 기자의 여기는 광저우] 추! 150m 괴력포 오늘도 부탁해

  • Array
  • 입력 2010년 11월 19일 07시 00분


코멘트
추신수. [스포츠동아 DB]
추신수. [스포츠동아 DB]
‘프라이드 오브 코리아(Pride of Korea)’ 추신수의 대회 3호 홈런포를 앞세운 한국 야구대표팀이 결승에 안착, 8년만의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한발 더 다가섰다. 대표팀은 18일 아오티 베이스볼필드에서 열린 중국과의 준결승전에서 7-1 낙승을 거뒀다.

추신수는 2-1로 앞선 3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선발 루지앤강의 119km짜리 몸쪽 낮은 슬라이더를 걷어 올려 추정비거리 150m 대형 홈런으로 연결했다. 나머지 세 타석에선 모두 볼넷.

이번 대회 4게임 성적은 10타수 6안타(3홈런 포함), 타율 6할에 9타점. 4사구는 무려 8개에 이른다. ‘슈퍼스타’ 추신수는 중국전을 끝낸 뒤 “반드시 금메달을 따고 돌아가겠다”고 다짐했다. 한국은 19일 오후 7시 같은 장소에서 한국의 선공으로 대만과 결승전을 치른다.

dohoney@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