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코리아 이모저모]결선 최대변수는 비?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10월 23일 16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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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후 3시부터 열리는 F1 코리아 그랑프리 결선의 최대 변수는 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 23일 광주지방기상청은 24일 영암 등 전남 지역에 10~40mm의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남해안을 중심으로 일부 지역에서는 100mm 이상의 많은 비가 오는 곳도 있을 것으로 봤다. 우천 속에 벌어지는 레이스는 훨씬 위험하고 고난도의 운전 기술이 요구된다. 경우에 따라서는 타이어 교체를 위한 ‘피트 스탑’을 한 번이 아닌 두 번 이상 해야 할 수도 있다. 특히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은 새로 지어져 노면이 미끄러운 상태인데 여기에 비까지 내리면 더욱 미끄러워진다. 드라이버들도 비가 올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예선 레이스 3위를 차지한 페르난도 알론소(29·페라리) “모든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비가 오면 보다 힘들고 흥미로운 레이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F1 코리아 그랑프리에 출전한 12개팀 24명의 드라이버들은 예선 레이스를 마치고 오후 4시30분부터 메인 그랜드 스탠드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사인회를 가졌다. 드라이버 24명은 전남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KIC)의 상징물인 한옥 다리 아래에서 2시간여 동안 팬들과 만났다. 드라이버들은 한국의 첫 F1 대회를 기념하기 위한 핸드 프린팅 행사에도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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