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아의 6색 건강요가] 발목 잡고 뒤돌아 보자 명절 포식 올챙이배 쏙∼

스포츠동아 입력 2010-09-27 07:00수정 2010-09-27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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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의자에 앉은 채로 오른쪽 다리를 바깥으로 접고 발목을 잡는다. 숨을 들이마시며 상체를 바로 세운다. 10초 정지.

2. 호흡을 내쉬며 척추를 비틀어주고 오른쪽 어깨와 손은 뒤를 향하고 왼손으로 오른쪽 발목을 잡는다. 이때 시선은 우측후면을 바라보며 하복부를 수축한다. 10초 정지, 좌우 교대 5회 반복.

3. 머리 뒤에서 깍지를 끼고 왼쪽 무릎을 옆으로 들어 의자 위에 올려놓는다. 숨을 들이마시며 어깨와 가슴을 확장하고 고관절이 바깥으로 향하는 느낌에 의식을 집중한다. 10초 정지.

4.호흡을 내쉬며 상체를 왼쪽으로 기울이고 왼팔이 무릎에 닿을 수 있도록 노력한다. 10초 정지, 좌우 교대 3회 반복.

명절증후군은 비단 여성에게만 오는 것은 아니다. 명절 전부터 벌초에 지치고 장거리 운전에 또 한 번 지친다. 아내도 음식준비 하느라 고생하지만 남편은 무거운 식재료 들어나르고 큰 상 몇 번씩 접었다 폈다 하며 아내 이상으로 힘이 든다. 그뿐인가. 애꿎은 허벅지 꼬집거나 평상시 부르지도 않던 노래 일부러 불러가며 졸음운전 피할 때, 눈치 없는 가족들은 세상 모르고 잠만 잔다. 가족과 함께 있어도 외로운 느낌과 허전함이 밀려 오는 건 어쩔 수 없다. 나를 위로하는 건 담배 한 모금과 생수 한 병이다. 그나마 아내 등살에 금연 당하지 않은 사람들은 다행이다. 쌓여가는 스트레스와 경직되어가는 당신 몸은 천근만근이다. 귀가 후 아내의 시집살이, 고부갈등, 동서지간 갈등 등 잔소리를 들으며 쉬지도 못하고 오늘 직장에 출근했다. 몸과 마음이 힘든 만큼 할 일은 태산같이 쌓여 있으니, 한숨만 절로 난다. 경직된 어깨 근육과 고관절을 풀고 척추 피로를 해소해주는 요가 동작을 소개한다. 재활력을 위한 요가에 10분만 투자한 후 개운한 심신으로 업무에 몰입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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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효과
1. 명절 때 무리했던 척추, 어깨와 목 근육의 경직을 해소하고 피로를 회복한다.
2. 평상시보다 과한 음식 섭취로 인한 복부비만을 해결하고 옆구리 군살을 제거하는 데 효과적이다.
3. 하체의 전후 운동만 주로 하던 남성들이 고관절을 개폐하고 다른 방향으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 주의: 1, 2번 동작에서 한쪽 무릎을 의자 위에서 접기 힘든 경우 오른발 끝을 1미터 가량 옆으로 벌려 바닥에 대고 고관절을 안쪽으로 회전한 후 척추를 비틀어준다.

최경아 MBC해설위원|국민생활체육회 자문위원
저서: 100일 요가(결코 아깝지 않은 내 몸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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