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스리그 8강전 관전포인트] 성남 vs 수원 ‘체력전’ 승자는?

스포츠동아 입력 2010-09-15 07:00수정 2010-09-15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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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정골 가산점…다득점 중요 K리그 4팀이 일제히 아시아정상을 위해 출격한다.

성남 일화와 수원 삼성이 15일 오후 7시 30분 성남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을 치른다. 전북 현대는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알 샤밥(사우디)을 홈으로 불러들인다.

○성남-수원전 정신력과 체력 싸움

성남-수원 경기는 정신력과 체력 싸움에서 결판 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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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은 지난 주말 경기를 치렀지만 성남은 4일 대구와 경기 직후 10일 만에 경기에 나선다. 수원 윤성효 감독은 14일 대회 공식 인터뷰에서 “우리 선수들이 체력적으로 얼마나 회복하느냐가 승부의 관건”이라고 말했다.

성남 신태용 감독도 “지난 주말 수원전을 보니 체력이 많이 떨어진 것을 알 수 있었다. 후반에 승부를 걸겠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집중력 싸움도 승부의 키다. 그라운드 상황이 좋지 않기 때문에 볼 컨트롤과 세트피스에서의 집중력에 의해 희비가 갈릴 수 있다.

성남은 1일 수원전에서 많은 찬스를 잡고도 볼 컨트롤에 어려움을 겪어 골을 넣지 못했다. 수원 또한 장기인 짧은 패스가 불가능하면서 공격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했다. 사소한 플레이 하나에도 집중력이 요구된다.

○1차전 관건은 원정 골


1차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원정 골이다. 8강전 이후부터는 원정 골에 대한 가산점이 부가되기 때문이다. 홈 팀은 1차전에서 승리하더라도 실점 없이 경기를 끝마치는 게 중요하다. 원정 팀은 1차전에서 패하더라도 골을 최대한 많이 넣어야 2차전에서 승부를 뒤집을 수 있다.

만약 1,2차전이 모두 무승부로 끝나면 원정에서 골을 많이 넣은 팀이 4강에 오른다. 경기 결과가 1승1패 혹은 무승부로 같고 골 득실차와 다득점, 원정득점까지 같다면 2차전 90분 경기 종료 직후 연장전을 갖는다. 연장전에서도 승부가 갈리지 않는다면 승부차기를 한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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