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포커스] 차우찬도 안지만도 “아! 아홉수”

동아닷컴 입력 2010-09-11 07:00수정 2010-09-11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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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2 - 3삼성<연장 10회>(대구)
안지만. [스포츠동아 DB]
삼성은 강력한 불펜을 앞세워 예상 밖 선전 끝에 사실상 2위를 굳혔다.

한때 1위를 넘볼 정도로 탄탄한 전력을 과시했는데 한편으로 불가사의한 대목은 특출한 개인성적을 자랑하는 선수가 없다는 점이다. 투수왕국이지만 두 자릿수 승리는 13승의 장원삼이 유일하다.

10일 LG전에는 장원삼에 이어 2번째로 10승 고지를 노리는 차우찬이 선발등판했다. 9승1패의 차우찬은 승리 시 승률 1위로도 치고 나갈 수 있었다. 그러나 차우찬은 야수진의 도움을 얻지 못해 5.1이닝 4안타 1실점(비자책)으로 역투하고도 자칫 패전위기까지 몰렸다.

차우찬을 구원한 안지만(사진)도 2-1로 앞선 8회초 2사까지 2.1이닝 3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해 역시 10(구원)승을 목전에 뒀다. 9세이브8홀드를 기록 중이라 트리플 더블에도 근접해 있다. 그러나 안지만에게서 바통을 넘겨받은 권혁이 그만 ‘큰’ 이병규에게 동점 중월솔로홈런을 허용했다. 두 명의 9승 투수가 잇달아 미역국을 먹은 꼴이다. 지독한 ‘아홉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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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 정재우 기자 ja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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